지난 1월 15일 고 오동석의 장례 안동의료원 장례식장에서
함께 치뤄주신 지도사님 감사드립니다.
남자분이셨고 50대 초반이라 하셨는데 내규에 따라 따로 명함을 주시지 못하신다 하여
이름도 모르지만 정말 감사드립니다.
계속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 경황이 없어서 조금 늦었지만 소식을 전합니다.
아버지께서는 말기암 환자였고,
저희는 처음 치르는 일이라 아버지께서는 본인의 장례까지 걱정하고 가셨는데
지도사님께서 든든하게 옆을 지켜주시고 잘 알려주셔서,
저희는 믿고 편안하게 보내드릴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 꼼꼼하게 잘 단장하고 싸주시고,
마지막날까지 계속 함께 해주시고 과하지 않게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셔서,
덕분에 아버지 좋은곳으로 잘 모실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어머니와 가족들에게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