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병원에서 밥 한숟갈 못 드시고 고생만 하시던 저희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장례는 처음이라 당황하던 저희 가족에게 하나하나 절차를 잘 설명해주시고 마지막까지 도움을 주신 지수천 팀장님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

 

마지막까지 아버지 편히 가실 수 있게 모든 절차 남의 일 처럼 생각하지 않고 진심으로 저희 가족들을 위로해 주시면서 가족들에게 힘이 되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버지께서 6개월간 식사를 못하고 가셔서 많이 속상했었는데 지수천 팀장님이 제사도 잘 차려주셔서 맛있게 잘 잡수시고 가신 것 같아 장례식 치루면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중간에 한번씩 재밌는 농담도 넣어주시고 조문객들 응대도 함께 잘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 하객이 다 빠질 때 까지 10시 이후에도 함께 해주시고 도움 주시는 이모님들도 시간 연장하는 것 까지 적극적으로 도움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이라 길이 밀려서 조문객들이 늦게 몰려 혼잡한 상황속에서도 잘 이끌어주셔서 장래를 잘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정말 저희 가족들 마음은 수고비라도 챙겨드리고 싶었는데 공무원상조는 못받게 되있다고 어찌나 거절을 하시던지ㅠㅠㅠ 글을 통해서라도 마음이 잘 전해졌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자주 보셔야 하는 분은 아니지만 저희 가족들 모두 너무 감사해하고 자주 봽고 싶어 하는 마음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좋은 분 연결해주신 공무원상조 팀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